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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백화점 영업시간도 단축한다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0. 3. 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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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퍼지면서 유통업계가 매장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조선DB



롯데백화점이 3월7일부터 전국 51개 백화점과 아웃렛 영업시간을 30분∼1시간30분 단축한다고 6일 밝혔다. 주중에는 오전 11시에 열고, 저녁 7시에 닫는다. 기존 영업시간은 10시30분~8시였다. 주말 영업시간은 11시~8시로 바꾼다. 기존 10시30분~8시30분에서 1시간 줄인 것이다. 하지만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은 주말 폐점 시간을 30분만 단축한다. 10시30분부터 8시까지 영업한다. 

롯데아울렛도 영업시간을 조정한다. 오픈 시간은 동일하고, 폐점 시간만 1시간 앞당긴다. 주중에는 저녁 8시에, 주말에는 9시에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이 영업시간을 단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가 퍼지면서 입점 업체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협력업체 사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태가 나아지면 영업시간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월 28일부터 전국 12개 점포의 영업시간을 조정했다. 대구점은 폐점 시간을 기존 8시에서 6시로 당겼다. 광주와 김해·마산·충청점은 주말 폐점 시간을 30분 단축했다. 본점과 강남점·센텀시티점·경기점·영등포점·의정부점은 식당가 영업시간만 줄였다. 평일에는 1시간, 주말에는 1시간30분 단축했다. 하남점은 기존에 주중 9시까지 문을 열었지만, 폐점 시간을 1시간 당겼다.

현대백화점도 3월6일부터 대구점을 제외한 14개 매장의 금요일~일요일 영업시간을 30분 단축한다. 대구점은 주중에는 2시간30분, 주말에는 3시간 영업시간을 줄였다. 현대아울렛도 점포별로 영업시간을 적게는 30분, 많게는 3시간30분까지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글 jobsN 박아름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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