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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알바생'은 한 달에 얼마나 벌까 봤더니.....

배추왕 2019. 2. 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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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평균 17시간 근무, 월 평균 66만원 소득 
아르바이트생이 본 고객 매너는 "66점"

게티이미지

우리나라 아르바이트생은 주 평균 17시간 정도 일하고 월 평균 66만원을 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월23일 취업사이트 알바몬이 2019년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알바생 3137명을 대상으로 '2019 알바근로지수 동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르바이트생 근로시간은 주 평균 17.3시간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20.5시간)이 여성(15.4시간)보다 한 주 평균 5시간 많이 일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8.9시간으로 가장 오랜 시간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생산·건설·노무 아르바이트가 주 평균 23.9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강사(15.3시간), 외식·음료(16시간), 문화·여가·생활(16.7시간), 서비스(17시간) 분야는 평균치보다 낮은 근로시간을 기록했다. 

아르바이트생 평균시급은 8646원이었다. 시급이 가장 높은 업종은 교육·강사 알바로, 평균시급이 9674원이었다. PC방, 영화관, 놀이공원 등을 포함하는 문화·여가·생활 아르바이트의 경우 평균시급이 8525원으로 최하위권이었다. 월평균 아르바이트 소득은 66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남성(69만7000원)이 여성(60만8000원)보다 소득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 소득이 84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알바생이 밝힌 올해 고객매너 점수(직원과 소비자 간 균형-워커밸)는 100점 중 66점이었다. 문화·여가·생활(72점), 서비스(70점), 교육·강사(70점) 순으로 나타났다.
 
글 jobsN 김지민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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