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 정보

‘마케팅·기획’·‘3년 차’ 직장인 가장 선호해···헤드헌팅 러브콜 1순위

배추왕 2019. 4. 16. 09:47
728x90

2019년 1분기 경력직 채용시장에서 ‘마케팅·광고 기획’ 직무의 직장인이 헤드헌팅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았다. 연차로 나눴을 때는 ‘3년 차’와 ‘5년 차’ 채용 공고가 많았다.

잡코리아 제공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자사 사이트에 올라온 올 1분기 헤드헌팅 채용공고 분석 결과를 4월 14일 발표했다. 직무별로 보면 마케팅·광고 기획 직무가 전체 11%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기획·전략·경영(9.2%), 응용 프로그래머(8.1%), 생산·공정·품질관리(6%), 재무·세무·IR(5.8%) 직무 순으로 많았다.

산업별로는 섬유·의류·패션 업계(8.3%)가 가장 많은 공고를 냈다. 솔루션·SI·CRM·ERP(7.5%), 제약·보건·바이오(7.3%),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5.8%), 자동차·조선·철강·항공(5.8%), 화학·에너지·환경(5.6%)이 뒤를 이었다.

경력 연차별로는 3년 차와 5년 차 직장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차 직장인 헤드헌팅 채용공고는 19.5%, 5년 차는 18.4%였다. 그다음은 4년 차(9.7%), 10년 차(9%), 2년 차(8.4%), 7년 차(6.8%) 순이었다.

잡코리아에 올라오는 전체 헤드헌팅 채용공고 수는 매년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올 1분기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8만5257건이었으며,  2018년 1분기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난 8만2161건이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트렌드 변화가 빠른 패션·섬유·의류, IT 등 산업 분야에서 헤드헌팅 공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 유지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임원급이나 전문직보다 연차가 낮은 직장인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글 jobsN 정혜인
jobarajob@naver.com
잡스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