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 정보

이재용, 취준생에게 한 말은? "SW인재가 국가경쟁력"

배추왕 2019. 8. 21. 09:05
728x9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현장을 찾았다. 'SW가 국가경쟁력'이라는 평소 지론에 따라 SW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다. 

이재용 부회장은 8월2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있는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Samsung SW Academy For Youth) 교육센터를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150여 명의 교육생을 격려했다. 

삼성전자 제공

SSAFY는 삼성이 작년 8월 발표한 '3년간 180조원 투자·4만명 채용 계획' 중 하나로 취업·창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광주를 비롯해 전국 4개 지역에 SSAFY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2기 교육생 총 15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1기 교육생 중 18명은 이미 취업에 성공해 조기 졸업했다. 

이 부회장은 현장에서 “5G(5세대 통신)로 이어진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SW 인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했다. 또 교육생들에게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같이 도전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교육센터 방문에 앞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가전 생산라인도 둘러봤다. 그는 경영진에게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도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전통 가전제품에 대한 생각의 한계를 허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김현석 소비자가전 부문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강봉구 전략마케팅팀 부사장, 이상훈 글로벌운영센터 부사장, 박병대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글 jobsN 임헌진
jobarajob@naver.com
잡스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