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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블리스, 안재현 광고 중단···“사랑꾼 이미지 안 맞다”

배추왕 2019. 8. 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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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가 자사 모델로 활동 중인 안재현이 나오는 광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배우 구혜선의 남편인 안재현은 최근 구혜선과 파경 원인을 두고 서로를 탓하는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 멀블리스 측은 8월2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재현씨의 파경과 관련한 SNS 폭로전에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모델 안재현./멀블리스(@merbliss_official)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멀블리스 측은 “2년 전 멀블리스가 안재현씨와 첫 계약을 했을 당시 그의 사랑꾼 이미지가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해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재현씨와 구혜선씨의 파경 논란과 관련해 그의 이미지가 멀블리스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다고 판단했다”며 “현 시간부터 안재현씨와 관련한 모든 광고와 컨텐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이미 게재된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재현은 2018년부터 멀블리스 모델로 활동해왔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라며 안씨와의 불화를 언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글 jobsN 임헌진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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