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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특허 많이 받은 기업 2위···LG전자 6위

배추왕 2020. 1. 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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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9년 미국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얻은 기업 2위에 올랐다. 미국에 본사를 두지 않은 기업 중에서 가장 순위가 높다.

삼성 갤럭시폴드./삼성전자 제공



미국 특허정보 업체 IFI클레임스(IFIClaims)가 1월14일 ‘2019 미국 특허 취득 톱 100 랭킹’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만 특허 6469건을 받아 2위를 했다. 1위는 9262건을 낸 미국 IBM이다. 일본 캐논(3548건)·미국 마이크로소프트(3081건)·인텔(3020건)이 뒤를 이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LG가 2805건으로 6위다. 건수는 2018년보다 14% 증가했지만, 순위는 한 계단 떨어졌다. 이밖에 삼성디스플레이(865건)·현대차(1504건)·기아차(921건)·LG디스플레이(865건)·SK하이닉스(798건)·LG화학(791건)이 50위권에 들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3개 회사(16만5556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일본(29개·51만4416건), 한국(11개·2만2135건)이다. 중국은 미국에서 특허를 많이 받은 8개 국가 중에서 특허 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018년 1만2599건을 냈지만, 2019년에는 1만6900건을 취득했다. 1년 동안 34.14% 늘었다. 상위 50개 기업이 얻은 특허 건수 가운데 5%를 차지해 독일을 앞질렀다.

글 jobsN 박아름 인턴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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