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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확진자수 중국 제치고 세계 1위

배추왕 2020. 3. 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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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텅 빈 거리. /인터넷 화면 캡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326(현지시각) 8만명을 훌쩍 넘기며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30(동부 기준)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82404명으로 그동안 1위였던 중국(81782) 2위 이탈리아(8589)를 앞질렀다. 코로나 사망자도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환자 수는 3월 중순 이후 폭증하기 시작했다. 지난 121일 첫 환자가 발생했고, 319일에 1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틀만인 21 2만명을 돌파했고, 이후 매일 1만명 꼴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미국 내 코로나 감염증 확산의 중심지는 뉴욕이다. 뉴욕주의 확진자는 37258명에 이른다. 이처럼 최근 며칠 새 코로나 감염증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은 검사 키트가 보급되며 검사가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즉 그동안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 부분 발생하고 있었음에도 미국 당국은 이를 포착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워싱턴포스트는 전문가들은 미국 전역에 걸쳐 급속히 환자가 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jobsN 김충령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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