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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6일 오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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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추왕 2018. 3. 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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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생명체들의 기지개 펴는 소리가 더 활발해지겠죠~
봄비의 무궁무진한 힘을 상쾌한 시선으로 좇아가면
멀리 푸른 산이 자리잡고요
찡그리고 환한 얼굴로 하루의 시작을
3월의 아침은 김현승 시인이 일컬은 4월의 모습이 아니군요
아니 오히려 4월을 앞서가는 3월이라
붕대가 보이지 않고 상처 또한 다 추스린
건강한 미소로군요
'오늘도'를 외치며 살아가는
건강한 사람들이여!
그리움 한 켠에 소망의 불을 켜들고
발끝만 내려보지 말고
변해가는 하늘 한번 올려다보아요
그리움 묻어나는 이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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