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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출제 방향(1교시:국어영역)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18. 11. 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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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국어 영역

1. 출제의 기본 방향


  국어 영역은 2009 개정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교육과학기술부고시제2012-14호) 에 기초하여 ‘대학 과정의 학업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출제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가 목표는 2014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된 2009 개정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 과정의 목표와 내용에 기초하여 설정하였습니다.
평가 문항은 국어 영역의 출제 과목들인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교과서들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개발 하였습니다.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출제 과목별 교과 서를 통해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하였습니다.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기초하여 출제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EBS 수능 교재를 연계하여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였습니다.


2. 출제 범위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등 출제 과목별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목표와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출제하되,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 하기 위해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지문의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취하였습니다.


3. 문항 유형


  국어 영역에서 출제된 대표적인 문항 유형과 하위 평가 영역별 문항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표적인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화법과 작문’ 교과서에서 화법과 작문 영역의 중요 학습 활동으로 등장하는 ‘고쳐 쓰기를 위한 회의’를 문제화한 4~7번 문항, ‘문학’ 교과서의 중요 학습 단원 중 하나인 ‘문학 작품의 수용과 생산’ 등의 학습 내용을 문제화한 21~26번 문항, ‘독서와 문법’ 교과서에서 독서 영역의 중요한 학습 활동 으로 설정하고 있는 ‘특정한 주제 혹은 화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분야의 글들을 종합적으로 읽는 활동’을 문제화한 27~32번 등이 있습니다. ‘고쳐 쓰기를 위한 회의’를 소재로 한 4~7번 문항은 학교 신문에 실을 기사문의 초고를 제시하고 이를 수정 하기 위한 학생들의 회의 과정을 문제화하여, 화법과 작문 활동을 통합한 의사소통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고자 출제하였습니다. 박태원의 현대소설 ‘천변풍경’과 이범선 원작의 시나리오 ‘오발탄’을 문제화한 2126번 문항은 현대소설과 시나리오 작품을 제시하여 다양한 갈래의 내용 및 형식적 특성을 이해하는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고자 출제하였습니다. ‘서양과 동양의 천문 이론’을 소재로 한 27~32번 문항은 서양 천문학의 발전 및 뉴턴 역학 이론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중국 천문학에 대한 철학적 설명을 연계한 융합 지문을 제시하고, 여러 관점이 포함된 글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고자 출제하였습니다.

  이러한 문항 유형들은 과목별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출제 상황에 맞게 변형한 문항들로서,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하여 국어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위 평가 내용 영역별로 살펴보면 ‘화법’의 경우, 총 5개 문항(1~3번, 6~7번)을 출제하였습니다. ‘화법과 작문’ 중 화법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의 개념, 원리, 과정 등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담화 상황에서의 실제적인 화법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라디오 방송’을 소재로 한 문항(1~3번), ‘기사문 수정을 위한 회의’를 소재로 한 문항(6~7번) 등을 출제하였습니다.

  ‘작문’의 경우, 총 5개 문항(4~5번, 8~10번)을 출제하였습니다. ‘화법과 작문’ 중 작문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작문의 개념, 원리, 과정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작문 상황에서의 실제적인 작문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학교 신문에 실을 기사문’을 소재로 한 문항(4~5번), ‘로봇세에 관한 주장하는 글쓰기’를 소재로 한 문항(8~10번) 등을 출제하였습니다.

  ‘문법’의 경우, 총 5개 문항(11~15번)을 출제하였습니다. ‘독서와 문법’ 중 문법 교육과정 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어의 구조, 국어의 변천, 국어 생활에 관한 이해와 탐구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최소 대립쌍을 활용한 음운 추출’을 소재로 한 문항(11번), ‘국어 단어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설명한 지문을 바탕으로 출제한 문항(12~13번), ‘문장 의 구조’를 소재로 한 문항(14번), ‘국어사전을 만드는 활동’을 소재로 한 문항(15번) 등을 출제하였습니다.

  ‘독서’의 경우, 총 15개 문항(16~20번, 27~32번, 39~42번)을 출제하였습니다. ‘독서와 문법’ 중 독서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독서의 개념과 원리, 다양한 분야와 시대에 대한 능동적이고 통합적인 독서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계약의 개념과 법률 효과’를 소재로 한 사회 지문(16~20번), ‘서양과 동양의 천문 이론’이라는 화제에 대해 과학적 설명과 철학적 설명을 연계한 융합 지문(2732번), ‘가능세계의 개념과 성질’을 소재로 한 철학 지문(39~42번) 등 다양한 분야와 제재를 활용하여 출제하였습니다.

  ‘문학’의 경우, 총 15개 문항(21~26번, 33~38번, 43~45번)을 출제하였습니다. ‘문학’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학의 수용과 생산, 한국 문학의 범위와 역사, 문학과 삶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사고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박태원의 ‘천변풍경’과 이범선 원작의 시나리오 ‘오발탄’을 소재로 한 현대소설 · 극 복합 지문(21~26번), 유치환의 ‘출생기(出生記)’, 김춘수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을 소재로 한 현대시 지문(3 3~35번), 작자 미상의 ‘임장군전’을 소재로 한 고전 소설 지문(36~38번), 김인겸의 ‘일동장유가’를 소재로 한 고전 시가 지문(43~45번) 등 현대와 고전의 다양한 갈래의 작품들을 활용하여 출제하였습니다.



4. 문항 출제 시의 유의점 및 강조점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하여 2점(35문항), 3점 (10문항)으로 차등 배점하였습니다.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글에 대한 독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하여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하였습니다.
문항의 형식을 복잡하게 만들기보다 평가 목표에 충실하게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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