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입시 정책은
정권에 따라 잘라지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습니다.
수시가 지금처럼 높은 비율을
차지하게 된 이유는
학교 선생님들이 수시 확대를 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학교 수업 시간에 학생 통제를 쉽게 하려는 이유입니다.
정시 100%라 하면
학교 수업은 파행을 겪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학교 수업 시간에는 엎드려 자고
야밤에 학원, 과외를 우선시하여 야밤형 인재로 탈바꿈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들의
수업의 질을 높여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철밥통 사회에서 경쟁이라는 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선생님이 오히려 도태되기 때문입니다.
학교 사회가 달라지지 않으면
여전히 공교육은 사교육을 따라가기 힘듭니다.
사교육을 죽이려고 해봐야
사교육은 어느 사회, 국가에서도 살아남아
오히려 국가 경제의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MB가 오후 10시 이후 학원 수업을 금지하면서
과외 시장이 포화 상태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저기 과외업체가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났는데
경제 기관에서는 그 규모를 짐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 지하 경제의 확대를 불러왔고 학원들은 규모도 축소되고
상황도 악화되었습니다.
국가 정책이 잘못 실행되는 바람에
대학 입시 정책은 공정성도 잃어버렸고,
불수능에, 내신 준비에, 수행 평가에......
학생들은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차라리 정시 100%로 일반 학생들을 모집하고
예, 체능계 학생들은 실기 100% 전형(정원의 50%), 수능 100% 전형(정원의 50%)
로 한다면 학생들의 어깨가 더 자연스러워질 것입니다.
학교 수업도 학생이 선택해서 듣는 강의 선택제로 바꾸고
능력이 안되거난 노력하지 않은 교사는 퇴출시키고
그 자리를 공개채용 방식으로 채워야 합니다.
학원가에 있는 자격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을
공교육으로 흡수하고, 수 년을 임용고시 준비에
쏟아붓는 열정을 학원과 학교에서
번갈아가며 일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한다면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외면하겠습니까?
우수한 교사의 수업을 외면하는 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대학 입시 정책은
1. 정시 100% 줄세우기(학과 특성상 실기 전형 반영, 대학마다, 학과 마다 비율 자율적으로 결정하기)
2. 학교 무능한 교사 퇴출하기(교사 업무를 보조해줄 보조 교사를 아르바이트로 대체하기).
3. 고등학교 수업을 학생에 의한 강의 선택제로 전환하기.(교사가 수업 내용을 먼저 공시하고 학생들이 수업을 선택하여 듣기)
4. 학교장의 권한을 대폭 줄인 교사 채용 위원회(학부모, 교사, 학생 주체)를 운영하고,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듯 학원 강사의 교사 채용을 보편화하기(1년 이상 근무하면 정식 교사로 발령하기).
로 바뀐다면~~
이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1.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2. 임용고시 준비로 시간을 소비하는 청춘들이 많이 사라질 것입니다.
3. 학원, 과외 시장(지하 경제 축소, 다 현금 수수)이 축소되면서 올바른 시장 경제가 형성될 것입니다.
4. 대학을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이 취업이 안 되어 학원가를 전전하는 경우가 사라지고 필요한, 소수의 인물들이 남을 것입니다.
5. 가장 중요한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어깨가 엄청 가벼워질 것입니다. 학습 부담이 지금보다 많이 줄어들어 안정적으로 학교 생활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논술, 적성, 자기 소개서 등에 허비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학교 실기도 부담 없는 방향으로 많이 바뀌고, 흥미 위주의 실기로 대체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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