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시간은 외롭지 않다
일분일초가 아까워 보이는 한 남자의 방송을 본 적이 있다.
작업 가죽 제품을 제작할 밑그림을 그리고
본을 떠서, 서울까지 가서 가죽을 구하고...
약 72시간의 정성으로 가방 한 개가 완성된다고 했다.
TV 화면에 클로즈업된 그의 손가락은 세 개가 절단되어 있었다.
사실, 그는 원래 노숙자였다.
한때 빚쟁이에 쫓겨 거리로 내몰렸던 그는
식당 앞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대화로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한 시간 일하면 천 원 더 벌 수 있어."
"나는 노숙자이지만 희망이 없는 건 아니야"
영화 <행복을 찾아서> 속의 대사입니다.
"꿈을 꾸기 위해서 매일 아침 눈을 뜬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입니다.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서민 갑부가 된
손가락 3개가 없는 한때 노숙자인 그처럼 살아간다면,
하루하루가 행복이 아닐까요?
오늘은 또 시간을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출퇴근만으로는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출퇴근 길에 책을 읽어서 경험을 쌓고,
자기 전 일기를 쓰거나,
하루를 정리하면 나중에 추억을 곱씹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내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배우는 짬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방법은 많습니다.
오늘도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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