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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매의 핫 이슈! 최고가 도전, 김환기 vs 최초 등장, 바스키아 작품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18. 5. 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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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매의 핫 이슈! 최고가 도전, 김환기 vs 최초 등장, 바스키아 작품


안녕하세요.   간 문화계 소식을 마음대로 전해드리는 전시봇입니다경매 소식이 빠지는 주는 거의 없나 봅니다. 이번 주는 최고가에 도전하는 김환기와 최초 등장한 바스키아 작품의 낙찰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네요.

김환기 <달과 매화와 새> 1959
■김환기 반추상화 <달과 매화와 새> 23억 원에 낙찰
미술시장을 이끄는, 경매 불패 김환기(1913~1974)의 작품 <붉은 점화 '3-II-72 #220'>가 홍콩 완차이 경매에서 100억 원을 넘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국내 경매에서 18억 원에서 출발한 <달과 매화와 새>23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이날 출품작 중 최고가였던 <달과 매화와 새>는 작가의 파리시절인 1959년에 완성된 작품이라네요. 환기 블루를 탄생시킨 작가답게 두꺼운 푸른색 바탕 위에서두 줄기 매화가 달까지 솟아오르네요.

■ 크리스티 홍콩 경매 최초로 바스키아 작품 등장
크리스티 홍콩 경매는 26일과 27일 이틀 간 진행되는데 현재로선 미국의 천재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와 중국 근대 미술의 거장 자오우키의 작품이 78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071954만 원)로 최고 추정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 나들이 한 바스키아 작품이 최초 등장이라고 합니다. 
 

명동 대신증권 본사 앞에 있는 러브. 파란색 글씨와 건물의 회색 사각 기둥이 그래픽 선들이 얽힌것처럼 묘하게 어울린다. 로버트 인디애나 <LOVE>

■사랑을 남기고 떠난 인디애나
‘LOVE’ 조형물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1928~2018)가 자택에서 호흡부전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9. ‘L’, ‘O’, ‘V’, ‘E’ 4개의 알파벳을 사각형 구도로 배치한 ‘LOVE’ 조형물은 단순화하면서 강렬한 메시지를 주는 문자 조형물로 새로운 팝아트의 개척자라는 찬사도, ‘싸구려 상업 작가라는 혹평도 동시에 들었죠.


1973년 발렌타인 기념 우표. 사진Ⅰ위키피디아.
뉴욕에서 예술 활동을 시작한 인디애나는 말년에는 바이널 헤이븐섬의 자택에서 은둔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LOVE’는 필라델피아의 존 F. 케네디 센터를 비롯해 뉴욕, 도쿄,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인증샷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있는 것 아시죠? 서울, 명동 대신증권 사옥 앞에 ‘LOVE’ 조각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글Ⅰ올댓아트 에디터 김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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