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래 : 현대 소설, 모더니즘 소설, 심리주의 소설
성 격 : 사색적, 사실적, 심리적
작 가 : 최명익
시 점 : 전지적 작가 시점
배 경 : 1930년대
제 재 : 지식인의 삶의 태도
주 제 : 현실적 삶과 독서 사이에서 갈등하는 지식인의 모습
특 징
① 특별한 사건 전개 없이 인물의 내적 갈등에 따라 전개됨.
② 인물의 심리 변화와 의식의 흐름 위주로 진행됨.
③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지식인의 무기력한 모습이 잘 드러남.
④ 정신적 성숙과 물질적 욕망 속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줌.
⑤ 삶의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지만 그 해결책은 드러나지 못함.
⑥ 사람다움을 추구하는 지식인의 고뇌가 묻어남.
⑦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성됨.
⑧ 과거형 시제의 문체를 주로 사용함.
인 물
병일 : 일제 강점기에서 무기력하게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지식인.
이칠성 : 사진사. 소시민적 행복을 추구하는 인물, 물질적 욕구를 중요시하는 인물.
전체 줄거리
소사와 급사 일을 하고 있는 주인공 병일은 남을 믿지 못하는 공장 주인의 감시를 받고 있지만 일이 끝난 후 독서와 사색에 몰두하면서 이를 견뎌 낼 수 있는 내적인 힘을 얻는다. 비오는 어느 여름날 사진관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던 중 병일은 사진관 주인 이칠성을 알게 되고 만남을 자주 갖는다. 병일은 부지런히 돈을 모으려 하는 사진사의 삶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면서 내적 갈등을 겪게 된다. 하지만 사진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병일은 이전의 자신으로 돌아가 독서에만 매진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해 설
이 작품은 독서와 사색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형성해 가고 있는 한 지식인이 물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진사와의 만남을 통해 내적 갈등을 겪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사가 내세우는 삶의 태도를 한편으로는 인정하면서도, 내면적으로 완전히 동의할 수 없어 고민에 빠져드는 것이다. 그러나 주인공은 사진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예전처럼 독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이러한 주인공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개인의 안일을 추구하는 생활인의 이기주의를 비판하는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의 세계 속에만 빠져 사는 지식인의 양상을 보여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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