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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엄웹스터 선정한 2018년 올해의 단어에 ‘정의(justice)’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18. 12. 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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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어학사전 업체인 메리엄웹스터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단어로 ‘정의(justice)’가 꼽혔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메리엄웹스터의 이번 올해의 단어 선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인인 마이클 코언 변호사가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당시 후보의 성추문을 무마하기 위해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에게 거액을 건넨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때와 맞물렸다. 
 
메리엄웹스터 집계 결과 정의는 꾸준히 사전 사이트 내 검색 순위 20~30위권 내에 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정의를 검색하는 빈도는 전년 대비 약 75%가 늘어났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의혹이 불거졌을 때는 ‘정의’를 검색한 횟수가 전년 대비 900% 가까이 늘었다.
 
피터 소콜로프스키 메리엄웹스터 편집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최근 1년 내내 ‘정의’를 생각해 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해(2019년)에도 ‘정의’는 계속 회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패키지 앨범명인 공현(公顯·epiphany), 매버릭(maverick·존 매케인 상원의원 관련), 존경(respect·가수 아레사 프랭클린 관련) 등이 자주 검색된 단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국 옥스퍼드사전은 2018년 올해의 단어로 ‘유해한(toxic)’을 꼽았으며, 딕셔너리닷컴은 ‘오보(misinformation)’를 선정했다. 
 
글 jobsN 이현택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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