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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자'는 32만명이었고 이 중 약 20%는 강남 3구에 쏠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2019 한국부자(富者)보고서'를 9월29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작년 말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는 32만3000명이었다. 작년보다 4.4% 늘었지만 2017년 증가율(14.4%)보다는 크게 낮아진 셈이다. 이들이 보유한 총 금융자산은 2017조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코스피지수가 떨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의 분포를 지역별로 봤을 때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있었다. 서울에만 14만5400명이 있었다. 다음으로 경기(7만명), 부산(2만4000명), 대구(1만5000명), 인천(1만명) 순이었다. 서울 안에서도 서초·강남·송파구 등 강남 3구에 서울 부자의 46.6%(약 6만8000명)가 거주하고 있었다. 이는 부자의 20% 정도다.
부자의 총자산은 부동산자산 53.7%와 금융자산 39.9%, 기타 자산 6.4%였다. 국내 일반 가구의 총자산 중 부동산자산이 76.6%, 금융자산이 18.9%인 점을 보면 부자의 금융자산 비중은 일반 가구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한편 이들의 원천은 사업소득이 47%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투자가 21.5%로 그다음이었다.
글 jobsN 이승아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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