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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업계 1위도 팔린다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0. 5. 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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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서비스 업체 생각대로의 주인이 바뀐다. 생각대로는 프로그램 사용료 수입으로 돈을 버는 배달대행 업체다. 배달 기사가 소속 배달대행 지사에 수수료를 내고, 지사는 본사에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불하는 구조다.

생각대로 제공

생각대로 모회사 인성데이타가 법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자신문이 5월3일 보도했다. 인성데이타는 생각대로와 이륜차 리스 사업 바이크뱅크, 퀵서비스 플랫폼 인성퀵서비스 등을 매물로 내놨다. 이들의 기업 가치는 4000억원에 달한다. 인성데이타는 NH투자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정하고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있다고 한다.

인성데이타는 원래 퀵서비스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70%다. 2016년 자회사 로지올을 세우고 생각대로 등 배달대행 시장에 뛰어들었다. 생각대로는 750개 지점에서 가맹점 6만4000곳의 주문을 맡고 있다. 3월 기준 월 배달 건수는 1000만건이 넘는다. 인성데이타 지분은 황인혁 대표(81.22%)가 가장 많다. 수 딜리버리플랫폼 그로스 투자조합이 10.52%를 갖고 있다.

업계에선 최근 시장 성장으로 기업 가치가 급등한 배달대행 업체가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릉 운영사인 물류 플랫폼 기업 메쉬코리아도 2020년 초 1000억원 규모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 이마트가 예비 입찰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글 jobsN 송영조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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