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6월25일부터 온라인으로 면세품 재고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라면세점 공식홈페이지 캡처
판매 상품은 프라다·발렌시아가·몽클레어 등 수입 명품을 포함한 40여개 브랜드의 가방, 선글라스 등이다. 판매 가격은 백화점 정상가격보다 평균 30~50% 저렴하다.
신라면세점은 온라인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재고 면세품을 판다. 그룹 내 유통채널이 없었던 신라면세점은 이번 판매를 위해 신라트립에 시스템을 새로 만들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신라면세점 앱 첫 화면에서 신라트립 메뉴로 들어가면 살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통관 절차를 줄여 주문 후 7일 안에 상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미 3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600달러 한도 없는 무제한 쇼핑 행사'를 열고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또 22일부터 7일 동안 2차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판매 대상은 페라가모·지미추·투미·마크 제이콥스 등 4개 브랜드 280여개 제품이다. 정상가보다 20~6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면세점도 26일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면세점 해외 명품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면세품 오프라인 판매는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는 10여개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점포와 아웃렛 등 8곳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판매는 코로나19로 쌓인 면세점 재고 해소를 위해 관세청이 일시적으로 면세품 국내 판매를 허용한 덕분에 가능하다. 관세청은 6달 넘게 팔리지 않은 장기재고품을 대상으로 10월 29일까지 내수 통관 판매를 허락했다. 다만 화장품, 향수, 주류, 건강식품 등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글 jobsN 오서영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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