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 돌아다니는 바다 한가운데에 빠진 호주의 한 부부가 삼성전자 갤럭시 S10 모델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부부가 직접 삼성전자 호주 법인에 메일을 보내 감사를 표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제시카 부부 사고를 다룬 현지 신문 기사./삼성전자 뉴스룸 홈페이지
제시카 와드와 린제이 부부는 6월13일 밤 호주 퀸즐랜드 바다에서 보트 여행을 했다. 해안에서 약 38km 떨어진 지점에 닿았을 때 보트 닻에 연결된 줄이 모터에 엉키는 사고가 일어났다. 보트는 파도에 쓸려 들어갔고 부부는 물에 빠졌다. 구명조끼도 입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은 닻과 이어진 공 모양 부표를 잡고 2시간 동안 바다에 떠 있었다.
사고를 당한 곳은 상어가 자주 나타나는 지역. 언제든지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었다. 이때 아내 제시카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떠올렸다. 그는 가지고 있던 갤럭시 S10으로 해상 구조대에 구조 요청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GPS 기능으로 실시간 위치를 공유해 수색 시간도 줄였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갤럭시 S10의 플래시를 켜 주위를 밝히기도 했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17일 삼성전자 호주 법인에 메일을 보냈다. 갤럭시 S10 덕분에 구조될 수 있었다는 상황 설명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이 제시카 부부처럼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용자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전기표준회의에서 방진·방수 최고 등급을 받아 수심 1.5m에서도 30분간 버틸 수 있다. 물에 빠진 뒤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미리 설정만 해두면 전원 버튼을 3번 연속으로 눌러 긴급 연락처에 SOS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삼성전자 호주법인 차경환 상무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인명을 구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사용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능을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jobsN 오서영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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