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기(유치환)-해설(2019학년도 수능 기출)

 

검정 포대기 같은 까마귀 울음소리 고을에 떠나지 않고 공감각(청각의 시각화). 비유.

불길함.

밤이면 부엉이 괴괴히 울어 청각적. 감정이입.

쓸쓸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고요히.

남쪽 먼 포구의 백성의 순탄한 마음에도

화자의 고향. 경남 통영.

상서롭지 못한 세대의 어둔 바람이 불어오던

흉한 조짐이 있는. 일제의 침략 야욕.

- 융희(隆熙) 2년!

1908년. 한일합방 2년 전. 시대적 배경 - 암울한 시대적 분위기 조성.

⇒ 화자가 출생한 해의 분위기

 

그래도 계절만은 천 년을 다채(多彩)하여

여러 가지 색채나 형태, 종류 따위가 어울리어 호화스러워.

지붕에 박넌출 남풍에 자라고

박넝쿨.

푸른 하늘엔 석류꽃 피 뱉은 듯 피어 비유. 시각적. 색채 대비.

--> 시대적 상황과 대비된 자연 상태.

 

갈 래 : 자유시, 서정시

성 격 : 비유적, 사실적, 현실적, 감각적, 회상적

어 조 : 시대를 걱정하는 우울한 어조

작 가 : 유치환

제 재 : 작가의 출생

주 제 : 출생의 내력과 일제 강점이 현실화되는 시대적 암울함

특 징

① 시간과 관련된 표지를 사용하여 시대 분위기를 조성함.

② 어둡고 음산한 이미지를 통해 암울한 시대적 분위기를 드러냄.

중략

⑨ 예스러운 한자어의 사용이 두드러짐.

 

해 설

이 작품은 일제의 강점이 현실화되고 있는 시대의 암울함을 화자의 출생 내력과 연관 지어 형상화하고 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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