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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전(미상)-해설(201811, 고1 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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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문 왈,

차영. 관비.

네 나이 몇이나 하며, 또 이름은 무엇이라 하며 네 부모는 어떠한 사람이뇨.”

묻거늘, 장경이 답 왈,

연은 십삼 세요, 이름은 장경이로소이다. 어버이를 난중에 잃고 어찌할 줄 모르고 두루 다니며 빌어먹삽네다.”

주인이 자탄 ,

한숨을 쉬며 한탄함. 함께.

나의 자식과 연갑이로다. 한가지로 다니며 불 사환이나 하라.”

연배. 비슷한 나이 대. 잔심부름을 시키기 위하여 고용한 사람.

하거늘, 장경이 이 말을 듣고 기뻐하더라.

그 주인은 그 고을 관비 차영이라. 세간요부하매 장경을 달래어 제 자식의 구실을 시키고, 제 자식은

관에 속한 노비. 살림살이. 살림이 넉넉함.

신코자 하여 장경을 집에 두고 부려 보니 영민하거늘, 관가의 대임소지로 정하니, 관가에서 장경을 부려 보니

몸을 보호하고자. 매우 영특하고 민첩함. 심부름꾼.

영민하거늘, 그날부터 방자 구실을 하되 수청을 잘하니 사람마다 칭찬하더라. 문어체.

관아에서 심부름하던 남자 하인. 벼슬아치 밑에서 심부름을 하던 일.

경이 전란중에 피난하다가 차영의 사환이 됨

아무렇게나 함부로 행동하여 버릇이 없아.

각설이라. 차영이 무상하여 장경의 머리도 아니 빗기고 옷도 아니 하여 주니, 의상이 남루한 중에 머리에

이제까지 다루던 내용을 그만두고 화제를 다른 쪽으로 돌림. 화제 전환.

이는 무수하고 몸에는 더러운 내가 나니, 동무 방자들이며 관속배가 곁에 오지 못하게 하니, 독부 되어 그 정

관아의 아전과 하인을 통틀어 이르던 말. 외톨이.

상이 차마 보지 못할러라. 그러하기로 혹 마루 밑에도 자고 부엌에서도 자며 어미를 부르다가 날이 새면 방자

작가의 논평자적 개입.

구실을 하여 지내더니, 일일은 저 입고 온 옷이 해어져 옷깃만 남았으니, 부모를 생각하고 슬피 울다가 옷을 벗어 이를 잡노라 혼솔기를 떼어 보니 하였으되,

두 폭을 맞대고 꿰맨 줄.

여남 북촌 설학동 처사 장취의 ()이요, 는 각()이라. 기사년 십이월 이십육일 해시생이라.”

아들. 본이름 외에 부르는 이름.

--> 부친이 자식이 중간에 부모와 헤어진다는 예언을 듣고 자식의 신분을 옷깃에 감추어 둠.

하였거늘, 장경이 그 글을 보고 부친 유서와 필적을 보고 통곡하다가 모친 지환과 유서를 한데 간수하고 매일

아버지가 남긴 글. 가락지, 반지.

슬퍼하더라.

아버지가 남겨둔 자신의 신세 내력의 글을 확인함

 

-이하 생략-

 

갈 래 : 고전 소설, 영웅 소설, 군담 소설, 염정 소설

성 격 : 전기적, 일대기적,

작 가 : 미상

시 점 : 전지적 작가 시점

배 경 : 중국 송나라

제 재 : 장경의 영웅적 삶

주 제 : 장경의 고난 극복과 영웅적 일생

특 징

시간의 흐름에 따른 순차적 구성 방식을 취함.

-이하 생략-

 

인 물

- 장경 : 어린 시절 가족과 헤어진 뒤 고생 끝에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국난을 극복하는 영웅적 인물.

- 초운 : 어린 시절 기생이 되었으나 뛰어난 미모와 지혜로 경을 도와주고 정숙왕비로 봉해지는 인물.

 

구성 단계

- 발단 : 전란 중에 부모를 잃고 걸식하다가 관노 차영의 사환이 됨.

- 전개 : 초운의 도움으로 대원수가 되어 서융의 모반을 평정하고 부모를 만난 뒤 승상의 자리에 오름.

- 위기 : 부모가 죽은 뒤 연왕이 장경을 모함하여 귀양을 가게 되고 소부인은 초운을 축출함.

- 절정, 결말 : 연왕이 찬위하여 왕이 된 뒤 장경은 형주에서 기병하여 황제를 복위시키고 연왕이 됨.

 

전체 줄거리

송나라 때 여랑 땅에 장진의 후예인 처사 장취가 살고 있었다.

-이하 생략 -

 

해 설

이 작품은 영웅의 일대기를 기술한 영웅소설에 해당한다.

-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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