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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정도룡(이기영)-해(201811, 고1 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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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쇠는 역시 아무 대꾸가 없다.

자식을 돈에 파는 비정한 인물.

내 자식이니까 내 맘대로 한다구? 자네는 이렇게 생각할는지 모르겠네마는 그러나 부모가 자식을 때릴 권리가 어디 있나? 사람에게 수족을 붙여준 것은 일하라는 것이지 남을 함부로 때리라는 것은 아니야. 부모나 자식이나 사람이기는 일반이라 하면 제 자식이나 남의 자식이나 그리 등분이 없을 게다. 덮어놓고 제 뜻만

차이가 없다.

맞추랴고 남을 강제하는 것은 포학한 짓이 아닌가? 얼걱박이를 밉다고 암만 뚜드려 준대야 그게 별안간 빤

몹시 잔인하고 난폭한. 얼굴에 흠이 많은 이를 이르는 말.

질빤질해질 이치는 없지! 자네는 오늘부터 짐승을 배우게!” --> 넷째 딸을 때리는 용쇠에 대한 훈계.

사람을 두들겨 패서 바꿀 수는 없다. 하는 짓이 짐승보다 못함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말.

무얼? 짐승을?”

하고 용쇠는 얼굴이 빨개지며 불안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간접 제시. 묘사를 통한 심리의 간접 제시.

그래! 짐승을 배우란 말이야! 자네 집에 제비가 제비 새끼를 치지 않는가? 그 어미 제비를 배우란 말이야!

자식을 사랑으로 대하는 태도를 배워야 함.

공자님의 말이나 누구의 말보다도.”

용쇠는 그게 무슨 소리인지 다만 자기를 모욕하는 줄만 알았다. 그래 속으로는 분하였지마는 그대로 참고

정도룡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함.

들었다.

딸을 때리는 용쇠를 훈계하는 정도룡

이하 생략

 

갈 래 : 현대 소설, 단편 소설, 농민 소설

성 격 : 사실적, 비판적, 계몽적

시 점 : 전지적 작가 시점

배 경 : 일제 강점기의 한여름의 시골

작 가 : 이기영

제 재 : 정도룡의 삶의 자세

주 제 : 부정적 현실에 저항하는 삶의 자세

특 징

배경이 되는 농촌 사회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냄.

중략

대립적인 인물(정도룡김 주사) 설정으로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함.

 

인 물

- 정도룡 : 정도령으로 불리는 인물. 날품팔이 하다가 머슴살이 들어간 집에서 아내를 만남. 불의를 참지 못하는 올곧은 인물.

- 김 주사 : 지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소작인들의 삶을 외면하는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인물.

- 춘이 조모 : 며느리, 어린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소작농. 비극적 죽음을 맞이하는 농촌 빈민.

- 용쇠 : 이기적이고 봉건적 사고의 인물.

 

줄거리

어느 여름날의 민촌. 무더운 날 정도룡은 남의 논에 일하러 가고 금순이와 모친은 바느질을 하지만 게으름을 부려야 부자가 된다고 믿는 금석이는 누워서 뒹굴뒹굴한다.

- 이하 생략 -

 

해 설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 농촌을 배경으로 지주의 부당한 행위와 이로 인해 핍박받던 궁핍한 소작농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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