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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전문대학을 선택했나] 영남이공대 부사관과 1학년 하정민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18. 12. 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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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 기자 lyj@msnet.co.kr]


영남이공대 부사관과 1학년 하정민

영남이공대 부사관과 새내기 하정민(20) 씨는 "이 학교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사관 선배들의 말을 최근 가슴 깊이 느끼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하 씨는 중학생일 무렵 자동차정비업을 하는 아버지의 일을 도우며 대구의 군부대를 종종 방문했고, 절도 있고 우렁찬 목소리로 생활하는 군인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단지 겉모습만으로 군인을 꿈꿔오던 하 씨는 고등학생 때 부모님과 함께 진로를 결정하면서 부사관이 생활패턴과 적성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어 신문 기사 등을 통해 알려진 영남이공대 부사관과 홈페이지에서 취업과 병영문제 해결, 군사학전문학사 취득, 국가공무원으로서의 안정성 등의 내용을 확인하고 진학을 결심하게 됐다.

그는 "어릴적 막연하게만 꿈꿔온 것이 구체화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입학 이후 학교 생활에 무척 만족하고 있으며, 현재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군 장학생, 체력 우수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 ▷사격, 체력, 병영체험 등 실기 체험 ▷일반 공무원보다 확실한 취업 보장 ▷군인 간부 출신에 관련 서적 출판 경력이 상당한 교수들의 능력이 영남이공대 부사관과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하 씨는 "매년 현직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군무원들을 초청해 학과 특강을 하는데, 현장에서의 경험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며 "특강을 듣고 나면 사회에서 인정받는 군 간부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어느 학교보다 우수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실무 능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학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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