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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9월 2일부터 복장 자율화~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19. 8. 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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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한항공 직원은 청바지, 반바지 등 본인이 원하는 옷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다. 다만 운항·객실 승무원과 접객 서비스직 등 손님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은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대한항공이 9월 2일부터 복장 자율화를 실시한다고 8월 30일 밝혔다. 승무원과 서비스직을 뺀 국내 모든 임직원이 적용 대상이다. 대한항공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창의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외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각 지역의 날씨와 문화 특성에 맞는 옷을 입기로 했다.

복장 자율화 시범운영 기간에 근무 중인 직원들. /대한항공 제공

지난 7월부터 대한항공은 업무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먼저 사내 업무 시스템을 구글 클라우드 기반 생산성·협업 소프트웨어 도구 모음 ‘G 스위트(Suite)’로 전환했다.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복장 자율화도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원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1년 내내 넥타이를 매지 않는 ‘노타이(No-tie)’ 근무제도 지난 5월 도입했다. 또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사이 1시간 동안 원하는 시간에 점심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점심시간 자율 선택제’도 운영하고 있다.

글 jobsN 송영조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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