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4985명···2020년 국가공무원 6110명 뽑는다

2020년도 국가공무원으로 6110명을 선발한다. 2019년 6117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조선DB

인사혁신처는 2020년 1월 2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대한민국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12월31일 밝혔다. 내년 공채 규모는 2019년과 비슷하다. 

5급 공채 선발인원은 370명이다. 행정직군 249명(지역구분모집 28명 포함), 기술직군 71명(지역구분모집 10명 포함), 외교관 후보자 50명이다. 7급 공채 선발인원은 755명이다. 행정직군 522명, 기술직군 193명, 외무영사직 40명이다. 9급 공채는 행정직군 4천209명, 기술직군 776명으로 4985명이다. 

내년 공무원 공채에서는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 인원이 늘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4%)의 2배 이상인 7.2%(338명)를 선발한다. 2019년(334명)보다 4명 늘었다. 저소득층도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2.7%(138명)를 뽑는다. 2019년에는 136명을 뽑았다.

경찰청에서 일선 행정업무를 담당할 일반직 공채 선발인원은 455명이다. 2019년(382명)보다 73명 늘었다. 이 외에 조경직류 공무원 공채를 2020년 최초로 실시한다. 시설조경직류 5급 2명, 9급 7명을 선발한다. 또 5급으로만 실시한 재경직 공채 선발을 처음으로 7급으로 확대한다. 재경직 7급은 10명을 뽑을 계획이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일정도 나왔다. 5급 1차 시험은 2월 29일, 9급 시험은 3월 28일, 7급 시험은 8월22일이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다. 

글 jobsN 박아름 인턴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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