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꿈의 직업 1위는 ‘창업 성공자’

성인 10명 중 9명은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의 직업이 있었다. 꿈의 직업 1위는 ‘창업 성공자’다.

픽사베이 제공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4091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직업 현황’을 조사했다.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의 직업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97.8%가 있다고 답했다. 또 희망하는 꿈의 직업으로 창업 성공자를 꼽은 사람이 32.8%로 가장 많았다. 2위는 건물주 (27.3%)다. 다음은 공무원(20%)·전문직(14.5%)·유튜버(12%) 순이다.

창업 성공자는 나이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건물주를 꼽은 비율이 늘었다. 20대(25.8%)·30대(36%)·40대(46.9%) 순이다. 꿈의 직업을 원하는 이유는 ‘덕업일치를 위해’라는 답변이 41.2%(복수응답)으로 1위였다. 덕업일치는 취미와 직업을 통일한다는 뜻이다. 이어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가 30.3%로 두 번째로 높았다.

꿈의 직업으로 일할 때 희망하는 최소 월수입은 평균 360만원이었다. 또 꿈의 직업이 있다는 응답자 절반은 ‘현재 꿈의 직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력 방법으로는 ‘관련 분야 공부’가 58.3%로 가장 많았다. 관련 분야 경험을 위해 알바를 한다는 응답도 28.8%다. 반면 ‘막연한 기대는 있으나 구체적인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도 34.7%에 달했다.  

글 jobsN 오서영 인턴
jobarajob@naver.com
잡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