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이하 아시아나)도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나가 별도 매출 기준 올 2분기 11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월7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186억원, 1162억원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항공업을 비롯한 전 여행업이 주춤한 상황에서 기록한 예상 밖의 호실적이다.
2018년 4분기 이후 내리 적자를 기록해 온 아시아나는 이번 실적으로 6분기 만에 플러스 실적을 달성했다. 화물 부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5% 늘었다. 영업비는 절반으로 줄었다. 아시아나는 화물 부문 실적 개선과 직원들의 자구노력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영업을 확대해 전체 노선에서 화물 부문 매출을 끌어올렸다. 특히 화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국제선 여객기 정기편 운항률은 전년과 비교해 92% 줄었으나, 아시아나는 대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전세기 편을 유치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전날 대한항공은 14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글 jobsN 정혜인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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