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몰린 한 직업박람회장. /조선DB
올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42만개 늘었다지만, 주 취업세대인 20대와 30대의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8월27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1867만6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2만8000개)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2.1%(25만3000개)로 가장 많이 늘었다. 50대와 40대는 각각 4.3%(17만1000개), 1.4%(6만4000개) 증가했다. 그러나 30대는 433만9000개로 1.1%(4만7000개) 감소했고, 20대 이하는 320만7000개로 0.4%(1만3000개) 줄었다.
통계청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졌지만, 그동안 증가세를 보이던 20대 이하 일자리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코로나19가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공공행정 등은 큰 폭으로 늘었다. 숙박·음식업도 소폭 늘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증가폭은 크게 둔화됐다. 일자리 비중이 22.4%로 가장 큰 제조업은 418만4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만2000개 감소했다.
글 jobsN 김충령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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