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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개발 중 백신, 코로나 90% 예방 효과”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0. 11. 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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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가 진행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감염 예방에 90%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1월9일 밝혔다. 

실험이 최종적으로 완료된 상황에서 발표한 내용은 아니지만 이 발표대로라면 화이자는 이달 말 미 정부에 긴급 사용 신청을 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주사 / 픽사베이

화이자 발표의 바탕이 된 실험은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 위원회가 실시한 임시 분석이다. 미국을 포함한 복수의 나라의 자원자 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실험으로 94건의 감염 케이스에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

화이자는 백신 개발과 관련해 고무적인 상황이지만, 실험이 모두 완료된 이후에는 예방 효과율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총 164건의 감염 케이스를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164건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백신의 효과성을 판단하는 기준 수량이다. FDA는 최소 50% 이상 예방 효과가 있어야 백신을 허가해준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 개발과 관련해 캐나다는 8월 이미 화이자 등과 최소 2000만회 용량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연합(EU)도 화이자와 3억회분 백신 공급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글 jobsN 고유선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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