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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늘어, 수능 앞두고 전국 97개교 등교중지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0. 11. 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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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50여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조선DB

교육부는 11월13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8개 시·도 97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날 48곳에서 두 배로 늘었다. 등교수업 중단학교는 추석 연휴 직전인 9월25일 101곳을 기록한 이후 4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6일 76곳에서 9일 43곳으로 줄었으나 10일 47곳, 11일 51곳 등 이후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최근 초등학교 교장·교감 등 확진자가 급증한 강원지역이 53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에서 21곳, 경기에서 13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그밖에 충남 4곳, 전남 3곳, 부산·광주·경남에서 각 1개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루 전인 11일까지의 확진자 현황과 비교했을 때 학생은 10명, 교직원은 5명 늘어났다. 지역별 학생 확진 현황을 보면 12일에만 서울 4명, 충남 3명, 경기 1명, 강원 1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지역 학생 1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됐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모두 강원에서 나왔다. 원주, 영월, 화천, 홍천, 철원 등 지역 초등학교 교장 1명과 교감 4명으로 최근 교장 연수를 받은 자리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학생 확진자는 지난 9월 151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평균 5명 수준이다. 10월에도 1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평균 확진자도 역시 5명을 기록했다. 이와 비교해 11월에는 12일까지 78명이 확진돼 일평균 학생 확진자가 6.5명까지 불어난 상황이다.

글 jobsN 이승아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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