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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 정자 기증받아 아들 출산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0. 11.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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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사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KBS는 사유리가 11월4일 일본에서 3.2kg의 아들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사유리는 비혼 상태에서의 출산과 관련해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에 갔다가 자연임신이 어렵고 지금 바로 시험관 시술을 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면서도 “(아이를 낳는 것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급하게 결혼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고 아이를 낳은 것에 대해선 “한국에서는 모든게 불법이었다”며 “결혼한 사람만 시험관 시술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하지 않은 이들도)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유리는 기증받은 정자를 통해 태어난 아이에 대한 세상의 시선에 대한 주변인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은 배경을 밝힌 데 대한  “아이에게 (정자를 기증받아 낳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하는 엄마가 아닌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득남 소식을 전하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2007년 KBS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 출연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사유리의 식탐여행’, ‘진짜사나이’, ‘이웃집 찰스’ 등에 출연했다. 

글 jobsN 고유선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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