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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수도권 전철 막차시간 ‘0시 30분’으로 단축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0. 11. 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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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7일부터 일부 수도권 전철 막차 시간을 0시30분으로 앞당겼다.

한국철도 제공

단축 대상 노선은 수도권 전철 1호선(경인·경부선), 4호선(안산과천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다. 이 노선의 모든 열차는 종착역 기준으로 0시 30분 전까지 운행이 종료된다. 26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3명을 넘어서면서 수도권에 대해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이다. 26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3명, 누적 확진자 수는 8113명이다.

이들 노선의 평일과 휴일 운행 일정도 변경됐다. 오후 8시 이후 운행하는 평일 21개, 휴일 8개 상·하행 열차의 운행구간과 시간이 바뀌었다.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은 ‘서울형 방역강화조치'에 따라 27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20% 감축 운행하며, 이에 따라 일산선 4개 열차 운행시간도 조정된다. 달라지는 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 또는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24일부터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감축한다고 23일 발표한 바 있다.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27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운행횟수를 각각 20%씩 줄였다.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으로 지하철 막차시간도 24시에서 23시로 한 시간 줄일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한 긴급조치"라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 jobsN 정혜인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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