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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주식재산 상승률 가장 높았던 주인공은?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0. 12. 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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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올 한해 주식재산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주인공은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 / 카카오 제공

김 의장의 주식재산은 올 1월 기준 1조9068억원에서 12월 초 4조6647억원으로 2조7560억원 늘었다. 상승률은 144.5%다.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주식재산도 같은 기간 2조2268억원에서 3조2920억원으로 1조651억원으로 47.8% 증가했다.

반대로 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의 주식재산은 5353억원에서 2485억원으로 2868억원(53.6%)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주식재산이 4조9976억원에서 3조6352억원으로 1조3624억원(-27.3%) 하락했다. 

상승률이 아닌 주식평가액 자체로만 보면 고(故) 삼성전자 이건희 전 회장의 지분가치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이 전 회장의 주식재산 가치는 17조3800억원에서 21조397억원으로 3조6597억원 증가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50대 그룹 총수의 2020년 1월 초 대비 12월 초 주식재산 증감 현황 분석’ 결과를 11월8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총 52명이다. 이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 5조 이상 대기업 집단(그룹)으로 지정한 64곳 중 동일인(총수)이 있는 50대 그룹 소속이다.

주식은 총수가 직접 보유한 상장사 보통주 주식으로 제한했다.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주식평가액은 올해 처음으로 주식시장이 열렸던 1월 2일과 12월 2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비교했다.

조사 결과 52명의 그룹 총수 중 39명은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주식평가액은 1월 57조원에서 12월 67조원으로 10조원(약 16%) 늘었다. 

글 jobsN 고유선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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