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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및 보험업’ 월급 가장 많이 받는다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0. 12. 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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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가운데 월 임금 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월 평균 593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 제공

취업포털 사람인은 국가통계포털(KOSIS)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12월14일 밝혔다. 2위는 ‘전기·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으로 월 평균 583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전기·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18개 산업 중 월 임금 총액이 가장 높았으나, 작년 ‘금융 및 보험업’에게 밀려 2위가 됐다.
 
이어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80만원)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51만원) △광업(426만원) △제조업(397만원) △교육서비스업(386만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76만원) △건설업(364만원) △도매 및 소매업(359만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18개 산업 중 월 임금 총액 최하위는 ‘숙박 및 음식점업’(234만원)으로, 가장 액수가 높은 ‘금융 및 보험업’과 임금 격차는 약 2.5배였다. 이밖에 평균 월 임금 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87만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84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276만원)이 있었다. 월임금총액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총 4개로, 2018년 6개보다 2개 줄었다.
 
평균 월 임금 총액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전체 산업군의 월 임금 총액은 ‘남성’이 428만원을 받고 있었고 여성(283만원)보다 145만원 높았다. 남녀 임금 격차가 큰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200만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1만원) △교육서비스업(188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18개 산업별 종사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임금총액 2위인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13.6년으로 가장 길었다. 계속해서 △금융 및 보험업(11.6년) △교육서비스업(8.6년) △광업(8.6년) △운수업(8.2년) △농업·임업 및 어업(8.2년) 등이 10위권 내에 있었다.

글 jobsN 이실아 인턴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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