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발표
체감실업률도 상승세
외환위기 끝나가던 때와 비슷한 수준
실업자이거나 실업 상태로 볼 수 있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업자수는 2017년 4월부터 올 7월까지 16개월째 오르는 추세다.
통계청은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9월 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실업자 현황을 알 수 있다. 조사 결과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를 합한 인원수는 올 7월 기준 342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19만2000명)보다 5.9% 늘었다.
잠재경제활동인구란 비(非)경제활동인구 중 잠재적으로 취업이나 구직이 가능한 사람을 뜻한다. 또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는 취업자 중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취업을 희망하고 추가취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통계에서는 실업자로 분류하지 않지만 일하고 싶은 의사를 이루지 못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실업자 또는 '반(半) 실업자'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순수 실업자 규모를 봐도 고용 상황이 심각하다. 올 1∼7월 7개월 연속 실업자수가 100만명을 웃돌았다. 이는 외환위기 막바지였던 1999년 6월부터 2000년 3월까지 10개월간 100만명을 넘어선 이래 두 번째로 긴 기간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갈수록 실업자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고용 상황도 어려운데다 인구는 증가하는데 취업을 원하는 이들을 다 일자리로 다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일할 의욕이 있는 이들이 미취업 상태로 남아 있으면 실업자나 잠재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글 jobsN 김민정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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