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입시제도는 과다하게 다면화 되어 있어서 재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무거운 돌이 되어 압박하고 있다. 등급제로 바뀐 내신과 수능은 사계절을 시험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었고, 논술과 면접 준비는 부수적인 것이 아닌 입시 전면에 등장하게 되었다.
논술 학원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자질도 갖추지 못한 강사들이 너도나도 돈을 좇아 현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수학을 가르치던 강사, 과학 강사, 사회 강사, 언어 강사, 영어 강사! 저마다 자신이 최고라며 광고지를 뿌리고 아이들을 현혹하고 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사라져버린 현실 속에서 참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반성하게 한다. 사교육 현장에 서 있기 때문에 이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논술을 지도해 왔고 지금도 강의하는 몸으로 이런 소리를 한다는 것이 누워 침뱉기라는 소리를 들을 법도 하다.
쓰레기들 처럼 힘없이 굴러 다니는 강사들이 여기 저기 많이도 있다. 논술이 뭔지 공부하지도 않고 신문 기사 보며 대충 아이들 현혹해서 가르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시간에 쫒기고, 정보에 밀린 학부모와 학생들을 사기치고 있는 현장이 너무도 많다.
누구의 잘못인가? 학생들의 개성을 유발하도록 지도하지 못하는 학교 현장의 잘못인가? 아님 교육부의 어리석은 입시정책 입안자들인가? 돈 냄새 쫓아가는 부나방과 같은 강사들 탓인가?
여러 부분의 문제점이 모여 총체적인 오류들로 뭉치고 있는 현실이다. 교육 현장을 무시한 당국자, 따라가기 급급한 교사, 학생을 돈벌이 대상으로 생각하는 강사! 이들 다 문제다.
그럼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문제는 부닥치고 볼일이다. 정부 지침에 대항한다고 해서 풀릴 문제가 아니다.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하며 현실에서는 그 지침에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우선 돈벌이 강사들이 강요하는 틀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만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펼쳐야 한다. 독서량이 문제이겠지만 초대한 논제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사고를 두괄식의 문장으로 정리를 해야 한다.
기본적인 논술의 사항을 정확하게 지적해 줄 심사관이 몇이나 있을까? 대학 교수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지만 논술 채점에 있어서 그 사람들이 얼마나 공정하게 채점할 수 있을까? 회의적이다. 이럼 점으로 인해 깔끔한 글씨체가 요구되는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다. 명심하자.
이제 문제는 없다. 독창적 사고로 깔끔하게 정리한다면 그것으로 논술을 마무리할 수 있다. 힘을 내자! 논술은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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