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한 귀성객이 부산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명절 연휴 기간동안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을 경계했던 정부의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조선DB
부산시 방역당국은 9월30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귀성객이 부산 본가를 찾았다 증상이 발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8월 말에 최고점을 찍은 후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이번 추석이 이런 추세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 확산세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연휴 기간 동안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13명(지역 발생 93명, 해외 유입 20명)을 기록했다. 전날 38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었다.
윤 반장은 “하루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며 “하루하루의 결과 보다는 전반적인 추세가 어떻게 변화하는 가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글 jobsN 고유선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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