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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 폭행' 힙합가수 아이언 법원 출석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0. 12.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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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 아이언(정헌철·28)이 미성년자 폭행 혐의로 12월9일 경찰에 체포됐다. 

YTN 뉴스 캡처

아이언은 9일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는 A(18)군을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때린 혐의다. 이로 인해 A군은 허벅지 등에 큰 부상을 입고 A군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해 아이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고 범죄의 중대성, 재범 우려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아이언은 1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하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법원에 도착한 아이언은 "왜 때렸나", "사과할 의향 있나", "혐의 인정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지나갔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자를 눌러쓴 채 고개를 숙이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다.

아이언은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하여 준우승을 차지해 인기를 얻었다. 2018년 11월 검찰은 아이언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기소하기도 했다. 그 결과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다. 또 이 사건 당시 기자를 이용해 여자친구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했고 이 혐의로 2020년 9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대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도 2016년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글 jobsN 우은성 인턴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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