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먹는 유기농 쌀과자에서 14mm 크기의 철사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섰다.
아이밀냠냠.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15일 “‘아이밀냠냠 유기농 쌀과자 퍼핑도넛 노랑’ 제품에서 14mm 크기의 금속성 이물이 나와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과자는 전북 익산시에 있는 깊은숲속 행복한식품이 만들고, 일동후디스가 판매하는 제품이다. 회수 대상은 총 7460개로 유통기한이 2021년 10월 11일이라고 나와 있는 제품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 과자에서 나온 금속성 이물은 원재료를 성형·팽화시키는 제조설비(익스트루더)를 청소하는 청소용 솔에서 떨어진 철사였다. 제조공정을 보면 원재료 투입·분쇄·성형·팽화·당코팅·충전 및 포장 과정을 거쳐 제품을 만든다. 제조설비를 청소하던 중 철사 일부가 설비로 떨어졌고, 제품 제조 과정에 들어간 것이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또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글 jobsN 김하늘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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