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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난해 주가 상승으로 58조원 벌었다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1. 1. 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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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지난해 주가 상승으로 58조원에 달하는 평가이익을 냈다. 투자한 기업들의 주가가 지난해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효자 종목은 단연 삼성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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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최근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가진 상장사 275곳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수는 지난해 314곳에서 올해 275곳으로 줄었다. 그럼에도 1월 22일 종가 기준 국민연금의 총 보유지분 가치는 181조2975억원으로 지난해 초보다 57조6839억원(46.7%) 늘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가장 기여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 가운데 10.7%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체 지분 상승률의 35%를 담당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초부터 올 초까지 55% 이상 상승했다.

국민연금이 5% 이상 보유한 종목인 LG화학, 삼성SDI도 각각 같은 기간 210% 가량 올랐다.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 등의 주가도 올라 국민연금의 주식 지분 가치를 끌어올렸다.

반면 에너지, 보험, 조선·기계·설비 등 8개 업종은 오히려 지분 가치를 떨어뜨렸다.

글 jobsN 고유선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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