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쌍용자동차 현금흐름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협력업체에게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SBS 'SBS 뉴스나이트' 캡처
정부는 1월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제2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쌍용차 부품기업 협력업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은 '대출원금 상환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따르기로 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는 경우 만기를 연장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정부는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으로 협력업체를 지원한다. 이 중 중소기업벤처기업진흥공단은 협력업체 중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자금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미 자금을 대출한 협력업체는 대출 만기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또 기술보증기금은 성장 잠재성 높은 기업에 경영개선 지원 보증을 제공한다.
국세청과 관세청은 국세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적극 지원, 관세 무담보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글 jobsN 이상현 인턴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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