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봉 9700만원 주는 벤처천억기업은?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가운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기업은 휴맥스로 나타났다.

사람인 제공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1월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 벤처천억기업’의 매출 상위 100개사 중 63개 기업의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1인당 평균 급여를 가장 많이 주는 곳은 휴맥스였다. 휴맥스의 1인당 평균 급여는 9709만원이었다. 평균 급여는 연봉·수당·성과급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2위는 씨에스윈드로 1인당 평균 급여 8966만원이었다. 이어 에스에프에이(8769만원)·엔씨소프트(8641만원)·네이버(8455만원)·에스케이머티리얼즈(8400만원)·카카오(8000만원) 순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5966만원이었다. 남성 평균 연봉이 6348만원으로 여성(4583만원)보다 1765만원 많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남성 연봉은 엔씨소프트가 97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씨에스윈드(9397만원)·카카오(9200만원)·네이버(9107만원)·에스에프에이(8980만원)·에스케이머티리얼즈(8800만원)·삼표시멘트(8100만원)·토비스(7923만원)·실리콘웍스(7500만원)·코웨이(7380만원) 순이었다.

여성 연봉은 네이버가 729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엔씨소프트(6338만원)·카카오(6200만원)·동양피스톤(6200만원)·카카오게임즈(6100만원)·삼성메디슨(5900만원)·토비스(5784만원)·에스케이머티리얼즈(5600만원)·코웨이(5324만원)·컴투스(5320만원) 등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1인당 평균 근속연수는 6.4년이었다. 근속연수 역시 남성과 여성 간 차이가 있었다. 남성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는 7년이었다. 반면 여성은 5.7년으로 남성보다 1.3년 더 짧았다. 

글 jobsN 김하늘 
jobarajob@naver.com 
잡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