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연휴 기간 졸음, 음주, 난폭 운전 등 사고 취약 요인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한다고 2월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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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설 연휴 기간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고속도로 나들목과 식당가 등에서 상시 음주단속을 한다. 비접촉 음주 감지기를 쓰는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다.
졸음, 음주, 난폭운전 등 교통 법규 위반 차량 단속을 위해 암행순찰차, 드론, 헬기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내내 음주 단속은 상시로 이루어진다. 대규모 이동을 고려해 고속도로 나들목과 식당가 등 취약 지점에서 상시 음주 단속을 한다.
법규위반 단속도 강화한다. 암행순찰차 45대, 드론 50대, 헬기 등을 활용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배달 이륜차 등의 신호위반과 법규 위반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국내 자동차 직영,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한 성능 점검,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 2224개 서비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센터는 8일부터 10일 동안 3일간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정부는 아울러 귀성, 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때를 대비해 교통관리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차량 소통 향상을 위해 밀양 JCT∼울주JCT(45.2㎞), 북로JCT∼내포IC(35.2㎞) 등 고속도로 2개 구간을 확장, 개통한다. 또 국도 21개 구간(132.5㎞)도 준공하거나 임시 개통한다. 갓길차로제(9개 노선 45개 구간, 253.7㎞), 임시 갓길 및 감속차로(10개 노선 29개소, 66.2㎞)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혼잡구간에 대해서는 우회 노선을 안내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백승근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 이번 설 명절에도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덧붙여 "불가피한 이동에 대비해 철저한 교통 방역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글 jobsN 왕해나 인턴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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