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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손 안 대고 착용 가능한 '고 플라이이즈’ 스니커 공개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1. 2. 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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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가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고 벗을 수 있는 운동화를 공개했다. 

고 플라이이즈. /나이키 유튜브 공식 채널 'Nike' 화면 캡처

CNN 비즈니스는 2월1일(현지시각) “나이키가 최초로 손을 대지 않고도 착용 가능한 끈 없는 운동화 고 플라이이즈(Go Flyease)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나이키는 2015년부터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운동화 ‘플라이이즈’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동안 지퍼나 벨크로를 단 운동화를 내놓았다. 이번에 출시한 고 플라이이즈는 지퍼, 벨크로, 끈이 없고 손도 댈 필요가 없다. 끈 대신 신발을 고정하는 밴드가 달려 있어 제자리에 신발을 두고 발을 끼워 넣으면 신발을 신을 수 있다. 뒷발꿈치를 밟으면 신발이 벗겨진다.  
 
고 플라이이즈는 착용하기 전까지 ‘V’자를 뒤집은 형태로 꺾여있다. 발을 집어넣으면 발 모양에 맞춰 수평을 이룬다. 전체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밴드가 스니커즈 외부를 감싸고 있다. 뒤꿈치 부분에는 발을 간편하게 집어넣을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하는 ‘다이빙 보드’가 있다.  

고 플라이이즈는 운동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일상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 신발 끈을 묶기 힘든 사람들도 간편하게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나이키는 오는 15일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한 켤레당 120달러(약 13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2021년 한 해 동안 나이키 플라이이즈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운동화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 jobsN 김하늘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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