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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교육 페스티벌 속으로!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18. 3. 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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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교육 페스티벌 속으로!

미래 교육을 향한 교사들의 열정



2018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 현장에는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를 기점으로 미래 교육을 위한 도약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SW 교육이 드디어 학교 현장에 정식으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무선 AP 사업과 함께 디지털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교육도 본격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래 교육을 향한 항해는 이제 본격적인 항로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은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미래 교육을 향한 배움의 열기가 가득했던 2018 동계 스마트교육 페스티벌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개학을 한주 앞둔 지난 224일 토요일, 많은 선생님들이 한국 정보화 진흥원 서울사무소로 모였습니다. 황금 같은 마지막 방학 휴일에 왜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모였을까요? 바로 2018 동계 스마트교육 페스티벌이 열렸기 때문이지요!


이번 동계 스마트교육 페스티벌에서는 학교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 연수들을 준비했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1번 트랙인 에듀테크(EduTech) 체험부터 2번 트랙 비주얼 싱킹(Visal Thnking) 및 영상 제작, 3번 트랙 SW 교육 코너에 이르기까지 요즘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많은 배울 거리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각 코너에서 어떤 뜨거운 배움들이 일어났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먼저 트랙 1인 에듀테크 체험 코너로 가보겠습니다. ! 정말 많은 선생님들이 주의 깊게 연수를 듣고 있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청주 수성초등학교 신다혜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클래스팅강의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클래스팅은 많은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인데요, 많은 분들이 직접 클래스팅을 사용해보며 학생들과 학습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셨습니다.
다음으로는 요즘 떠오르는 맞춤형 무료 수학 공부 프로그램인 ‘칸 아카데미’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를 진행하셨던 용인 서농초 고규환 선생님께서는 의료계에는 왓슨이 있지만, 수학계에는 칸 아카데미가 있다.’라고 하셨는데요, 그만큼 칸 아카데미가 학생들의 수학 부진 요소를 잘 잡아내고 가르쳐줄 수 있다는 의미겠지요?




트랙 1의 배움의 열기를 느끼고 나서 트랙 2로 이동하는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도대체 어떤 내용에 대해 배우고 있길래 웃음소리가 끊기지가 않고 있을까요? 바로 참쌤스쿨에서 진행하는 비주얼 싱킹(Visual Thinking) 연수였군요!
비주얼 싱킹은 말 그대로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것이랍니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관으로 바뀌면서부터 학습자가 배운 내용을 어떻게 스스로 구성하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가장 재밌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이 바로 이 비주얼 싱킹이랍니다. 교육계의 오아시스라고 불리는 참쌤스쿨 소속의 사천 곤양초 김보미 선생님이 열의가 가득 찬 수업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비주얼 싱킹의 노하우를 팍팍! 전수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학교 관련 UCC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몽당 분필의 영상 제작 수업이 이어졌습니다다들 한 번쯤 학생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영상으로 멋지게 편집해서 가지고 싶으셨지요? 이제 윈도 무비메이커를 떠나 프리미어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상 편집의 기초를 통해 전문가적인 느낌이 나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마 오늘 페스티벌에 참여하신 많은 선생님들이 올해 학기 말에는 멋진 영상들로 학생들과의 추억을 마무리할 수 있겠지요?



마지막 트랙 3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SW 교육 의무화에 맞추어 다양한 SW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선생님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 컴퓨팅 교사협회 선생님들도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해주셔서 자신들이 가진 노하우를 많은 선생님들께 알려주셨습니다첫 번째 수업은 바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만들기! 코딩 교육을 처음 배우는데 애플리케이션을 만든다고요...? , 걱정하지 마세요! MIT에서 만든 Ai2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Ai2 프로그램을 활용해 차근차근 천대건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만들다 보니 어느 순간 나만의 애플리케이션을 뚝딱! 만들어졌습니다. 옆에서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서로 처음 본 선생님들끼리 자랑을 하시는 것을 보니 학생들도 분명 재미있게 코딩 공부를 할 수 있겠지요?



다음 강의는 최고의 인기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 수업이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정말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코딩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마 딱딱하게 느껴지는 SW 교육도 마인크래프트와 함께라면 많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코딩 유튜브 채널인 스티브 코딩으로 유명하신 신윤철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게임을 하듯이 코딩을 배우니 앞으로 학생들과의 코딩 수업도 두렵지 않고 즐거운 상호작용의 시간이 될 것만 같았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피지컬 컴퓨팅 수업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실제로 로봇을 움직이는 피지컬 컴퓨팅 수업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실제로 경험을 해보면 오히려 더 쉬우면서도 훨씬 컴퓨팅 사고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피지컬 컴퓨팅 수업은 뚜루뚜루봇이라는 귀여운 코딩 로봇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뚜루뚜루봇 카드를 인식시켜 코딩을 하는 로봇인데요, 간단하게 순서대로 명령 카드를 스캔하는 형식으로 코딩을 진행하기 때문에 놀이처럼 코딩을 배우면서도 컴퓨팅 사고를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진행하신 한터 초등학교 홍지연 선생님의 차분하면서도 일목요연한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학생들과의 코딩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생님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연수에 참여하셨는데요, 과연 참석하신 선생님들께 오늘 행사의 소감을 간단하게 들어보았습니다.

(경기도에서 오신) 신민경 선생님: 평소 스마트교육과 SW 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배우고 싶었던 내용을 한 번에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주말을 반납할 만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경남 사천에서 오신) 김보미 선생님: "비주얼 싱킹 강의를 하면서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하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열의를 보며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의미를 찾고 갑니다.”

(행사를 주최한 계성초등학교) 조기성 선생님: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교육 현장에 있을 선생님들에게 짧게나마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려 매우 기쁩니다. 미래 교육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던 매우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미래 교육을 향한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시는가요? 미래 교육을 향한 선생님들의 뜨거운 심장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교육은 미래를 향해 또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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