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주 간
문화계 소식을 마음대로 전해드리는 ‘전시봇’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상징, 백남준의 ‘다다익선’ 화재 위험으로 가동중단
‘다다익선’은 최소 6인치 크기인
TV모니터 1,003대를 오층탑처럼 쌓아올린 18m 높이의 대규모 비디오 설치 작품입니다. 지난 30년간 국립현대미술관의 상징으로 과천관 나선형 공간에 자리 잡은 백남준(1932~2006)의 ‘다다익선’은 2003년부터 지속적인 보존 수복 작업을 해왔는데요.
최근엔 모니터 뿐 아니라 주요 부품의 단종 등 노후화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서 수리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답니다. 현재,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전체 전원을 끄고 운영을 전면 중단한 상태라고 합니다. 신기술 기기로 교체하자 또는 원형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다다익선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방안을 찾고 있답니다.
■유준상과 승리,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된 ‘오디오 가이드’ 수익금 기부
지난 주말 막을 내린 <Hi, POP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의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던
배우 유준상과 빅뱅 승리가 오디오가이드 수익금 일부를 <국립서울맹학교>에 전달했습니다.
배우 유준상은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아, 이번 <Hi, POP> 전시 오디오가이드에 참여하게 된 점도 기쁜데,
수익금을 통해 시작장애 아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선물하게 되어 너무 뜻깊고,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빅뱅의 승리는
“목소리 재능기부를 결정하면서 약속했던 것을 지킬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각장애 아이들도 체험할수 있는 문화미술 프로그램이 다채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막을 내린 팝아트 거장 5인의 전시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은 코엑스 씨페스티벌에 초대되어, 5월2일부터 6일까지 다시 한번 전시된다고 합니다.
올댓아트 에디터 김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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