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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노벨상 수상자 '마리 퀴리', 뮤지컬로 돌아온다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18. 10. 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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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캐스팅 공개… 김소향·임강희·박영수·조풍래·김히어라


뮤지컬 <마리 퀴리> 쇼케이스 장면.|2018 창작산실 ⓒ옥상훈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뮤지컬 <마리 퀴리>가 베일에 싸여있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김소향·임강희·박영수·조풍래·김희어라·김아영·장민수·이아름솔의 출연이 결정됐다고 하는데요.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 인물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fact+fiction) 뮤지컬로, 인간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그는 희대의 천재로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이지만,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좌절하고 그에 정면으로 맞서는 한 인간이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것입니다. 뮤지컬에는 그의 배우자인 '피에르 퀴리'와 라듐의 산업화로 그 유해성에 노출된 직공들을 일컫는 '라듐 걸스'에 대한 이야기도 담아낼 예정입니다. 


뮤지컬 <마리 퀴리> 캐스팅. 1열 왼쪽부터 김소향·임강희, 2열 박영수·조풍래·김희어라, 3열 김아영·장민수·이아름솔.|㈜라이브


라듐을 발견해 저명한 과학자가 되지만 그 유해성을 알게 되어 고뇌하는 '마리 퀴리' 역에는 김소향, 임강희가 무대에 오릅니다. 압전기 현상을 최초 발견한 물리화학자이자마리 퀴리의 배우자인 피에르 퀴리역에는 뮤지컬 <서편제>, 연극 <아마데우스> 등으로 활약한 배우 박영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와 연극 <모범생들>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조풍래는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 대표인 루벤으로 변신합니다. 폴란드에서 온 라듐 공장 직공으로, 자신의 병이 라듐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안느역에는 김히어라 배우가 캐스팅됐습니다. 안느역은 1920년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었던 일명 라듐 걸스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이외에도, 직공 조쉬역에는 김아영 배우가, ‘아멜리에역에는 이아름솔 배우가 출연하며, ‘역으로는 장민수 배우가 무대에 오릅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2018년 1222일부터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됩니다. 




故이영훈 작곡가의 명곡 담은 '국민 뮤지컬' <광화문 연가>, 연습 현장 공개


뮤지컬 <광화문 연가> 연습 현장.|CJ E&M


'국민 뮤지컬', '연말 시즌 대표 뮤지컬' 등 칭호를 얻으며 아련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2018년 11월 2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옛사랑', '광화문 연가', '휘파람', '소녀' 등 명곡을 남긴 故이영훈 작곡가의 넘버들로 탄생한 주크박스 뮤지컬인데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신 월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젊은 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안재욱과 이건명, 강필석은 죽기 전 1분을 남겨두고 추억 속 시간 여행을 떠나는 중년 명우역에 몰입하는 모습입니다. 중년 명우의 시간 여행 가이드를 맡은 월하역의 구원영은 평소 유쾌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달리 진지한 표정이었고, 연습실 내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같은 역의 김호영은 시간 여행을 돕는그대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이석훈 역시 베테랑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1년차 신인이라고 본인을 표현하며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외에도 젊은 명우역을 맡은 정욱진·찬동과 그의 추억 속 첫사랑 젊은 수아역의 린지·이봄소리, 중년 수아역의 이은율·임강희와 아내 시영역의 정연·장은아 등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할 관객들을 위해 ‘가을이 오면, 광화문 연가할인을 제공해 개막일인 2018년 112일부터 11 11일까지의 공연에 한해 전석 20%을 할인을 제공합니다. 3·4인 관객을 위한 '붉은 노을 패키지’는 11 18일 공연까지 VIP석과 R석을 특가로 제공합니다. 




배우 박지일·김수진의 목소리로 만나는 <비욘드 더 스코어: 셰헤라자데>


왼쪽부터 지휘자 최수열, 배우 박지일과 김수진.|서울시립교향악단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이국적 관현악곡 '셰헤라자데'를 배우의 연기와 함께 볼 수 있는 <비욘드 더 스코어: 셰헤라자데>가 2018년 11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제작한 <비욘드 더 스코어>는 공연과 영상의 상영, 배우와 내레이터를 통한 작곡가와 작품의 배경을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낸 공연입니다. 이 프로덕션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서울시향은 여러 작품 중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헤라자데'를 선보이는데요. 부산시향 상임지휘자인 최수열의 지휘와 서울시향의 연주, 연기파 배우 박지일과 김수진의 목소리로 선사하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작품 중 가장 자주 사랑받는 이 곡은 2009년 국제빙상연맹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끈 음악이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바이올린 솔로가 특히 인상적이며, 각 악기 특유의 선율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듭니다.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박지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역으로, 영화 <검은 사제들>과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낭만닥터 김사부> 등의 명품 조연 배우 김수진이 해설자로 나섭니다. 

올댓아트 이예슬 인턴
공연팀장 임영주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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