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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김현승)-해설, 정리(2019학년도 수능특강 문학)

EBS 문학 해설, 변형 문제

by 배추왕 2018. 10. 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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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의 순들도 아직 어린 염소의 뿔처럼 직유.

새싹. 생명력.

돋아나지는 않았다.

--> 아직 차가운 겨울 날씨.

그러나 도시는 그들 첨탑 안에 든 예언의 종을 울려

시상의 전환. 뾰족한 탑. 생명력. --> 기독교적 이미지.

지금 파종의 시간을 아뢰어준다 의인.

서서히 봄이 오고 있음. --> 4: 봄을 맞이하는 시간.

생명력의 소생을 알리는 신호

 

깊은 상처에 잠겼던 골짜기들도

생명력이 얼어붙은 겨울.

이제 그 낡고 허연 붕대를 풀어버린 지 오래이다.

. 겨울을 병적인 존재로 비유. --> 골짜기에 쌓였던 눈들이 이미 녹았음.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풍경



갈 래 : 자유시, 서정시

성 격 : 희망적, 대조적, 비유적, 감각적

작 가 : 김현승(1913 ~ 1975)

어 조 : 생명력이 느껴지는 따뜻한 어조

제 재 : 4

주 제 : 봄의 도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

특 징

계절의 변화라는 외부적 환경이 주제 구현에 기여함.

마지막에 생략법을 사용하여 화자의 소망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여운을 조성함.

중략

계절감을 드러내는 시어를 활용하여 시적 분위기를 조성함.

 

 

해 설

이 시는 사월이라는 시간적 배경을 통해 다가올 봄에 대한 기대감을 노래하고 있다. 사월은 겨울과 봄의 속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시간으로, 고통과 죽음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깊은 상처’, ‘낡고 허연 붕대’, ‘검은 연돌등의 소재를 통해 겨울이 주는 시련과 고난을 형상화하고 있다. 그리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드러내는 예언의 종’, ‘파종의 시간’, ‘황금의 빛’, ‘유순한 남풍등의 소재를 통해 봄의 생명력을 형상화하고 있다. 또한 봄이 오고 있는 사월을 추억도 절반, 희망도 절반미신의 달이라고 표현하며 봄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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