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이야기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가장 빨리 느낄 수 있는 장치가 면접이다. 그것도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아닌 심사의 대상이 되어 자신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눈초리 속에서야 더더욱 위축되고 머리 속이 하얗게 변할 수밖에 없다.
대담한 성격의 소유자야 그런대로 참아내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겠지만 울렁증의 소심아들은 면접이 끝나고 나면 도대체 무슨 말을 했느지조차 기억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성격의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는 것이다. '꼭 합격해야 하니까 잘해야지' 하는 생각은 도리어 더 위축되고 조바심만을 키운다. '그냥 질문에만 대답하자'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임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 '나는 잘할 수 있다'를 반복으로 되뇌이자. 정신적 압박감을 이겨 내면 면접 상황은 짧은 시간이 걸리므로 쉽게,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상황에 대한 예비 연습을 누구나 거친다. 면접 유형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식에 맞춰 연습을 해야 한다. 어떤 부류의 문제가 출제되고, 어떻게 진행하느냐를 숙지한 후 거기에 대비한다면 논술보다 더 편하게 치를 수 있는 것이 면접이다.
면접 자세(허리는 꼿꼿이, 다리는 직각, 손은 계란 쥐듯 가볍게, 턱은 가볍게 당기고, 시선은 면접관 눈과 목부분 번갈아 가며 응시)를 견지하고, 두괄식으로 답변하면 된다. 모르는 경우는 모른다고 말하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면 시간을 요구한 후 논리적으로 말하면 된다. '해요'체 대신 '합쇼체'를 사용한다. 면접은 공식적인 말하기 형식이므로 'ㅂ니다'와 같은 말하기 형식을 지킨다.
너무 잘하려 하면 도리어 실수를 유발한다.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가 좋다. 부담감을 최소화 하고 순간순간을 즐기는 자세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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