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제시한 것은 KSP학원을 운영하면서 시달한 어느 해의 운영 지침이다. 짧고 간결하게 지시해서 강사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효과가 크다. 만약 강사들이 따라 오지 않는 지침은 있으나마나일 뿐이다.
1. 타이트한 수업! 알찬 수업!
- 지각, 결석생 발생하지 않도록 먼저 지도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수업 결손 시 그 부분에 대한 보충을 최단 시간에 완료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수업 들어간 후 강의실에서 나오지 않도록 한다.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과 애기하며 친밀감을 극대화하도록 한다. 아이들과의 친밀도는 곧 나의 응원군 탄생의 지름길이다.
- 숙제를 해오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체크가 필요하다. 빈도수가 높을수록 학원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이므로 이들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적절하게 강도를 조절해서 이끌어야 한다. 대화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정 선에서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교정하도록 노력한다. 무턱대고 학부모와 상담하다 학생들의 불신감만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 교재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쓰고 있는 교재를 편하다고 계속 사용한다면 아이들의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우수한 교재 편성이 되도록 항상 고민한다.
2. 꼼꼼한 관리! 친구같은 학부모!
- 학부모와 상담 전화나 면담을 통해 친밀감을 주고 신뢰감을 얻어야 한다. 간혹 강사의 잘못도 감싸주는 분들이 학부모이다. 학부모와 잦은 통화로 학생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면 그것 역시 강사의 무기가 될 수 있다.
- 한번 상담하면서 단점을 늘어놓지 말자. 장점을 많이 얘기한 후 가볍게 단점을 짚어주자. 학부모들은 자식의 단점을 알고 있다. 단지 모른 척 할 뿐이다. 단점을 자꾸 긁어대면 속이 편할 사람 아무도 없다. 장점을 열거한 후 학생들의 변화된 부분을 집중 언급하고 약간 미진한 부분을 추가 메뉴로 언급하자.
- 상담 스킬을 키우자. 대화라는 것은 주고 받는 것이다. 강사의 일방적 통보는 상담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위화감과 거부감을 줄 뿐이다. 학부모가 편하게 상담할 시간을 메모하고 면담란에 눈에 띄게 메모해 두자. 편한 시간, 깊은 대화를 통해 학원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만들자.
- 상담을 즉흥적으로 하지 말자. 월 상담 계획을 잡자. 등록일과 아이 태도를 감안하여 월말 계획표를 작성하고, 등록일 2주 전에 상담하자. 등록일에 맞춰 하는 상담은 너무 속이 보이고 그만큼 믿음을 깎아 먹는다. 학부모의 취미를 파악하고 같이 얘기한다면 금상첨화!
- 상담 거리를 준비하자. 수업 태도, 숙제 여부, 얼굴 표정, 친구 관계 등을 미리 알아보고 어떠한 내용으로 상담할 지 목표를 정해 두고 상담하자. 횡설수설, 중언부언은 상담하지 않은 것보다 더 해악이다. 새로운 내용은 꼭 메모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하자.
♥ 성실한 자세, 적극적인 자세는 사회인이 지녀야 할 필수 덕목이다.
♥ 학원 강사의 능력은 곧 연봉으로 확인된다. 강자 입장에서 연봉 조정하도록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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