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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규 장군, 학사장교 출신으로 역대 최초 중장 진급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19. 5. 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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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로 육군 학사장교 출신 3성 장군이 탄생했다. 육군 8사단장인 최진규 소장(57·학사 9)이 중장으로 진급한 것이다.

최진규 장군./조선DB

정부는 57일 중장급 이하 군 진급·보직 인사를 단행하면서 최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소장으로 진급할 당시 학사 출신 최초 사단장이기도 했다.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공군사관학교장인 최현국 중장(57·공사 33)이 맡는다. 육군참모차장에는 3군단장인 김승겸 중장(56·육사 42)을 임명했다. 합참 전력기획부장인 김선호 소장(55·육사 43)은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국방부 군수관리관인 박주경 소장(육사 42)은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육군 군수사령관 보직을 받았다.
 
공군참모차장은 새로이 중장으로 진급한 공군본부 감찰실장 김준식 소장(56·공사 35)이 맡는다. 공군본부 정보작전부장인 박인호 소장(55·공사 35) 3성 장군으로 승진하며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영전한다. 공군참모차장인 황성진 중장(57·공사 33)은 공군작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공석인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은 여전히 채워지지 않았다. 전임 남영신 사령관이 지난 4월 인사에서 대장으로 승진해 지상작전사령관으로 보직 이동하며 자리가 빈 상태다. 국방부는 올해 하반기 인사 때까지는 전제용 참모장(공군 소장)이 사령관 직무대리를 수행하는 현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송영무 전 국방장관 군사보좌관을 맡았던 정해일 육군 준장(52·육사 46)은 이번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한민구 전 국방장관 군사보좌관을 맡았던 강신철 육군 준장(51·육사 46)도 별 두 개를 달았다. 현재 대령이 직무대리 중인 국방부 조사본부장 자리에는 향후 장군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에서는 5명이, 공군에서는 2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또 육군 12명과 공군 2, 해병대 1명 등 준장 15명이 소장으로 승진했다.

글 jobsN 문현웅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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